본 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펼쳐지는 카타르의 총 8개 경기장 이름과 수용인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타르 월드컵 관련 필수소식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카타르 정부는 약 173조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가 치뤄질 경기장과 국가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통계상 해당 사업에는 최대 약 270만명의 노동인구가 투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카타르 전체 인구가 280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카타르 국민보다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투입되고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 입장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1930년 1최 우루과이 월드컵 이래 92년만의 첫 출전이라고 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더더욱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현재도 실제로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열리게 될 총 8개의 경기장 중 4곳은 아직 건축 중이며, 대부분 월드컵 결승전을 마치고 나면 다시 분해 후 자원을 재사용하는 방향으로 건축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경기장의 공식명칭과 완공년도, 수용인원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 투마마(Al Thumama) 경기장
📌 공식명칭 | Al Thumama Stadium |
📌 완공년도 | 2022년(예정) |
📌 수용인원 | 4만명 |
전통 아랍 모자 가피야(Gahfiya)의 형상을 본따서 만든 정교한 외관을 가진 경기장은 카타르의 문화를 전파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건설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앙 도하에서 12km 남쪽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해당 지역에서 자라는 지역묘목으로부터 알 투마마(Al Thumama)라는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스타디움 974(Stadium 974) 경기장
📌 공식명칭 | Stadium 974 |
📌 완공년도 | 2022년(예정) |
📌 수용인원 | 4만명 |
피파 월드컵 사상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꼽히는 스타디움 974는 흔히 알려진 선적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건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장 전체가 빌딩블록들의 조합인 모듈형식으로 제작되어 경기 이후 제거가 용이하다고 하는데요, 카타르는 월드컵 이후 해당 경기장을 온전히 분해한뒤 사용된 요소들을 또다른 용도에 맞게 재사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알 자누브(Al Janoub) 경기장
📌 공식명칭 | Al Janoub Stadium |
📌 완공년도 | 2019년 |
📌 수용인원 | 4만명 |
알 자누브 경기장은 2019년 에미르 컵 결승전 당시 불꽃놀이 아래에서 결승컵을 들어올리던 모습을 통해 전세계에 그 활력넘치는 경기장의 생기를 드러냈습니다. 해변도시인 알 와크라(Al Wakrah)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장 자체가 바다와 연결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도 알 자누브 경기장 건축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마드 빈 알리(Ahmad bin Ali) 경기장
📌 공식명칭 | Ahmad Bin Ali Stadium |
📌 완공년도 | 2020년 |
📌 수용인원 | 4만명 |
사막의 끝자락에 위치한 경기장의 위치 때문에 경기장이 위치한 알 라이안(Al Rayyan)의 엄청난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경기장 안으로 담아올 수 있어 카타르의 전통적인 도시적 특질을 가장 잘 담은 경기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축 당시부터 경기장의 모든 요소요소를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칼리파 인터네셔널(Khalifa International) 경기장
📌 공식명칭 | Khalifa International Stadium |
📌 완공년도 | 1976년 / 2017년(리모델링) |
📌 수용인원 | 4만 5,416명 |
칼리파 인터네셔널은 아시안게임과 걸프컵, AFC 아시안컵과 2019 피파 클럽 월드컵의 다섯 경기를 치르기도 했을만큼 축구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경기장입니다. 1976년 완공된 이 경기장은 2017년에 리모델링 후 다시 오픈되었으며, 재 오픈된 경기장에서는 에미르컵의 결승전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알 바이트(Al Bayt) 경기장
📌 공식명칭 | Al Bayt Stadium, Al Khor City |
📌 완공년도 | 2022년(예정) |
📌 수용인원 | 6만명 |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경기장을 짓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건축되고 있는 독창적인 경기장입니다. 수용인원이 무려 6만명에 달하는 이 경기장은 경기장 전체가 거대한 텐트형식으로 마감되어 마치 실내 경기장처럼 꾸며질 예정이며 여태껏 이런 경기장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기장의 이름은 알 바이트는 원래 카타르와 걸프 지역의 유목민들이 사용했던 텐트인 바이트 알 샤르(bayt al sha’ar)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월드컵 경기가 끝나면 텐트형태의 경기장 상판 구축물은 뜯어낸 뒤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의 인프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루사일(Lusail) 경기장
📌 공식명칭 | Lusail Stadium |
📌 완공년도 | 2022년(예정) |
📌 수용인원 | 8만명 |
루사일 경기장은 여라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역사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먼저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은 피파 월드컵 사상 수용인원 기준으로 가장 거대한 경기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해당 경기장은 추후 모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이며, 학교와 여러 매장들은 물론, 카페와 스포츠 시설, 건강관련 기관등이 자리잡아 루사일 시티라는 거대 혁신 도시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교육도시(Education City) 경기장
📌 공식명칭 | Education City Stadium |
📌 완공년도 | 2020년 |
📌 수용인원 | 4만명 |
교육도시 경기장은 카타르 도하의 생생한 지식의 선두를 달리는 대학 기관들 가운데 위치한 경기장입니다. 교육도시 경기장이 위치한 곳은 지리적으로 카타르의 교육과 과학지식 및 공동체 개발 현장의 본고장으로 학계의 수준높은 지식과 혁신성의 상징으로 자기매김하고 있습니다. 교육도시에 건축되는 이 경기장은 마찬가지로 총 40,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 중 약 2만여 석은 개발도상국에게 양보할 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완공된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첨단 도시의 인프라와 초록빛의 자연 경관이 어울어진 모습으로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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