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원인 자가진단 예방 및 치료방법

이석증

일반적인 이석증은 일상 생활 중 갑작스럽게 심한 어지럼이 찾아와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1분 정도 빙글빙글 도는 느낌으로 지속되다가 자연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증상입니다. 의학적 정식 병명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으로 병명에 사용된 ‘양성’이란 단어의 의미 자체가 심한 귀 관련 질환 또는 뇌 질환이 없음에도 어지럼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발작성’이라 함은 이석증의 증상처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정상으로 회복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의미하며, ‘체위성’이라는 것은 병에의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사람의 자세(체위)가 영향을 받는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석증 요약

대표증상 : ‘구토’, ‘안구진탕’, ‘어지러움’

관련질병 : ‘전정신경염’

진료분과 : ‘이비인후과’

이석증 발병 원인

이석증의 대표 증상인 어지럼증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귓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반고리관 내부에 우리 몸의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이석(귓속의 돌)이라는 물질이 비정상적으로 이동할 때 발생합니다. 반고리관이라는 기관 자체가 사람의 자세를 인지하여 뇌와 상호작용을 통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인데요, 기관의 명칭답게 관 형상으로 생겨 내부에는 액체가 채워져 있습니다. 이석은 이렇게 생긴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며 반고리관이 균형을 인지하고 뇌를 통해 유지하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물질인데요, 이 이석이 본래 자신의 위치에서 이탈하여 반고리관 내부를 채우고 있는 액체 속에서 부유하거나, 혹은 어떤 한 부위에 붙게 되면, 자세를 인지하는 신경을 지나치게 자극하게 되고 이 때문에 주위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본래 위치에서 이석이 이탈하는 확실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의학계의 각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종종 귀 외부의 강한 충격이나, 인체의 골밀도 감소 또는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등을 원인으로 이석증이 발생한 경우가 보고 합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석증 대표 증상

어지럼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빙글빙글 회전하는 느낌이라고 증언합니다. 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잠을 청하기 위해 눕거나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 또는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이런 회전감을 느끼게 되며, 마치 파도에 휩쓸려 계속해서 뒤집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회전감을 느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되며, 이런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어지러움 때문에 발생한 멀미때문에 구토를 하는 경우도 매우 잦습니다.

이석증 자가진단

단순 단발성 어지러움과는 달리 이석증은 지속적으로 어지러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 일상에서 반복적인 어지러움 증상과 구토감이 나타나면 바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바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으며, 1차적으로 정확하게 의학적으로 이석증 증상이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진찰을 통해 이석증이 아닌 중이염이라고 판단되면 중이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진단에는 신경과 균형 기능의 이상 유무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석증을 진단에는 딕스-홀파이크 검사가 도움이 되는데요, 해당 검사는 이석증 의심 환자에게 의도적으로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어지러움의 정도 및 유발 여부와 함께 이석증에서만 발생하는 환자의 눈의 움직임을 등을 관찰하여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석증을 진단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올바르게 실시하기 위해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장치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해당 검사로도 진단이 어려운데 환자가 지속적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청력 검사, 평형 기능 검사, 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가진단 바로가기

경과 및 합병증

이석증을 진단할 때는 중이염과 같이 어지럼을 유발할 수 있는 기타 다른 질환의 유무를 잘 따져봐야 하는데요, 진단에 따라 치료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석증의 일반적인 증상과는 달리 심한 어지럼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증상, 또는 어지러움증과 함께 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 이석증이 아닌 심각한 뇌 질환(뇌졸중이 또는 뇌출혈)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석증과 증상이 유사한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과 같은 기타 이비인후과 질환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지러움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정확한 병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기사

[질환완전정복] 가수 겸 배우 설현 투병한 이석증이란?

어지럼증, 귓속 이석증 원인 흔해

눈 앞이 빙글빙글, 이석증은 어떤 질환?

“50억 받은 곽상도子 진단서엔 이석증”..관련 서류도 추후 작성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석증 등 신경병 여부 먼저 파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