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증상 원인 자가진단 예방 및 치료방법

대상포진 썸네일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로 알려진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한 종류에 의해 발병한느 피부질환으로, 주로 해당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발생시킨 뒤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낮을 때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퍼지며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면역력 감퇴에 따른 성인 질환으로 알려져있지만 때에 따라 청소년 및 어린 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1/3은 일생 중 1번 이상 대상포진을 경험하며, 전체 환자의 2/3이 60대 이상의 고령환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 전체 환자 중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상포진 요약

대표증상 : 두통, 딱지, 발진, 환부통증

관련질병 :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수두, 대상포진 후 신경통, 구순포진

진료분과 : 피부과

대상포진 발병 원인

사람들이 어린 시절 수두를 경험하는데요, 바로 이 수두의 원인이 대상포진의 원인과 같습니다. 대상포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헤르페스 3형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 때 수두를 발병한 이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신체의 척수를 이루는 배근신경절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다시 증식하며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리지 않았다면 애초에 바이러스가 없어서 죽을 때까지 결리지 않는 질병입니다. 반면 한 번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이러스가 인체 면역력 상태에 따라 잠복 및 발병을 반복하며 공생하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 발병 요인은 결국 면역력 저하로 볼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떨어지는 면역력 때문에 노인성 질환으로도 여겨지지만, 사실 젊은 나이에도 심한 과로나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떨어지면 마찬가지로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대인들의 업무가 주로 사무직형태로 전환되어 활동량이 줄어듬에 따라 면역력 저하가 일어나기도 하며, 과도한 다이어트에 의한 영양불균형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대표 증상

주요 증상은 수두와 같이 온 몸에 붉은 반점, 물집 및 딱지 등이 발생하는 것이며 증상이 심한경우 환부의 심한 통증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수포는 주로 허리주변 및 엉덩이 부위에 발생하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얼굴, 팔, 다리 등 몸 전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가장 힘든 증상은 바로 통증과 가려움증입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몸의 한쪽 부분 지역적으로 발생하는데요, 보통 발생 초기에는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1~3일 정도 지속되다가 이 후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열이나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수포는약 2주이상 긴 시간 지속되며, 수포가 사라진 후에 농포, 가피가 형성되며 비로서 통증도 점차 사라집니다.

사람에 따라 상처가 아문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드물게 아예 통증을 못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상처가 아문 뒤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포진 후의 신경통이 일반적인 진통제로 해결이 되지 않을만큼 심각하다면 신경 차단술 등 전문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자가진단

피부질환인만큼 외관상 피부 병변의 모양 육안으로 보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을 타고 증식하는 바이러스의 특성 상 대상포진의 수포는 신경을 따라 무리를 지어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발진, 수포, 농포, 가피 등의 전형적인 대상포진 증상 경과가 드러나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합니다. 다만 드물게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통증 또는 피부 병변이 발생했다면 즉시 내원하여 정확한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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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및 합병증

앞서 기술된 대상포진 증상은 병이 낫기까지 지속되기는 일련의 과정이 있습니다. 발진 > 수포 > 농포 > 가피 등을 겪은 뒤에도 포진 후 신경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 에이즈,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특수한 경우 또는 면역력에 큰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피부 증상은 2~3주안에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통증의 경우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증이 지속되면 이를 해결하기까지 무척 고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행인 것은 한 번 다 나으면 재발확률은 약 5%로 크게 높지 않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력 유지에만 신경을 써주시면 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수두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만약 어린 시절 수두를 경험한 경우라면 평소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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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면역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60대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으므로 때에 맞춰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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